바다건너삶

텐노지 아이스크림

freenomad 2021. 10. 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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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느낀 건 디저트가 맛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꽤 맛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카페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는 것도 재미가 있다.

아이스 먹으러 간다~

 

텐노지는 아베노 하루카스를 비롯해서 쇼핑몰이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보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대부분 쇼핑몰 안에서 먹는 거 사는 거 전부 해결 가능한데 역 중심가에서 살짝 벗어나면 조그마한 가게들도 많이 있다. 특히 텐노지 동물원과 공원이 있고 공원 안에는 분위기 괜찮은 음식점들도 많으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다. 다만 주말엔 사람이 많으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오사카 텐노지공원

 

덴노지공원 · 5-55 Chausuyamacho, Tennoji Ward, Osaka, 543-0063

★★★★☆ · 시티 공원

www.google.co.jp

 

이번에 내가 다녀온 카페는 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카페이다.

 

Raming tea shop

 

Raming tea shop · 〒543-0056 Osaka, Tennoji Ward, Horikoshicho, 10−16 ハイネス天王寺 1F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jp

 

가게 입구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고 그위에 메뉴판이 있다.

 

타이차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상냥한 여자사장님이 주문을 받는다. 나는 타이차 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타이차 맛이 뭔진 모르지만 홍차맛과 비슷하다. 그위에 계피가루를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400엔인데 난바 중심가에서 파는 소프트아이스크림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양도 약간 많은 듯하다. 컵보다는 콘이 양이 더 많은 것 같다 ㅎㅎ 와이프가 내 콘을 보며 부러워함ψ(`∇´)ψ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이 보이는가? 콘이 낫다 ㅎㅎ 

가게 안 인테리어가 뭔가 분위기가 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테이블2개에 의자가 5개 밖에 없다. 옆에 있는 손님들이 신경쓰여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천장에 수공예 가방으로 꾸며놓아 카페가 아기자기하다. 

 

목제식기구

커피숍을 나와 길을 텐노지 역으로 가다보면 수공예로 만든 식기구, 꽃집 등을 볼 수 있다. 가게가 재고처리한다고 880엔짜리 목제숟가락을 165엔에 판매하길래 몇개 사왔다.

 

일본 목제도시락통. 마게왓파(曲げわっぱ). 보통 3000엔 넘지만 저렴하길래 하나 샀다. 겨울엔 밥이 너무 차서 못먹을거 같은데 ㅎㅎ 보이는 것도 중요하겠지 ㅎㅎ

 

가끔씩 텐노지에 볼일이 있을때 가면 생각나면 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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